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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수입차 판매 3위 우뚝...올해 전시장·AS네트워크 확대에 10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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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수입차 판매 3위 우뚝...올해 전시장·AS네트워크 확대에 1000억 투자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4.03.1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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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코리아)가 올해 아우디와 렉서스 등을 제치고 수입차 판매 3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볼보는 판매·AS 등에 1000억 원 규모를 투자해 늘어나는 수요에 발 맞추어 인프라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1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볼보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대비 16.2% 증가한 961대를 판매하며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에 이어 국내 수입차 판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월까지의 누적 대수 역시 1926대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포르쉐등 대부분의 수입차 판매량이 큰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볼보코리아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올해 볼보코리아는 국내 판매 목표를 지난해 판매 대수보다 6% 가량 늘어난 1만8000대로 설정했다.

볼보코리아는 지난해 18% 증가한 1만7018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판매 신기록을 갱신했고 1998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최초로 수입차 4위 자리에 올라섰다.

이와 함께 1000억 원 규모의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투자도 지속 중이다. 볼보자동차는 지난 11일 용산 전시장을 오픈하며 서울 강북 지역에서 4년 만에 신규 전시장을 오픈했다.

이외에도 연내에 서수원 DTS, 청주, 동탄, 진주, 군산 등 5개 신규 전시장을 추가로 확보하고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발맞춰 서울 대치 전시장은 확장 이전해 총 40개의 전시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도 눈에 띈다. 볼보코리아는 올해 서울 대치, 하남, 청주, 동탄, 군산, 진주 등 6개 지역에 신규 서비스센터를 오픈해 현재 34개의 서비스센터를 약 18% 증가한 4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볼보코리아는 이를 바탕으로 수입차 브랜드 중 최고 수준의 서비스 만족도를 지킨다는 계획이다. 볼보는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 컨슈머인사이트(ConsumerInsight)의 상품성 만족도(TGR) 및 애프터서비스(AS) 만족도 조사에서 4년 연속 유럽 브랜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경쟁력 높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 동시에 질적 성장에도 목표를 두고 한국 시장에 특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나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투자를 아낌없이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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