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은 15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열고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우리PE자산운용 ▲우리신용정보 ▲우리에프아이에스 등 5개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이사에는 이석태 전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이 추천됐다.
이 후보는 1991년 우리은행 입행 후 우리금융지주 전략기획단 상무, 신사업총괄 전무, 사업성장부문 부사장 및 우리은행 영업총괄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우리PE자산운용 대표이사에는 강신국 전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이 추천됐다. 강 후보는 1986년 우리은행 입행 후 IB그룹 상무, 자금시장그룹 부행장, 기업투자금융부문장 겸 기업그룹장 등을 맡았다. 자금, 해외영업, IB 및 기업금융 분야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올해 초 그룹 IT 거버넌스 개편에 따른 조직 재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김백수 전 우리은행 정보보호그룹장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김 후보는 1992년 우리은행에 입행하고 ICT기획부 본부장, IT전략부 본부장, 정보보호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했고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 등 IT와 정보보호 영역에 전문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에프앤아이 최동수 대표와 우리신용정보 이중호 대표는 그룹 내 계열사 중 우수한 경영실적 평가를 받아 임기를 계속 이어간다고 우리금융 측은 밝혔다.
이번 자추위 추천을 받은 후보들은 3월 말 예정된 각 자회사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