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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용 경기도의원 "교통약자 지원 서비스 비효율적으로 운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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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용 경기도의원 "교통약자 지원 서비스 비효율적으로 운영돼"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4.03.18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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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경기도 교통약자 이동지원서비스 운영 효율화 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경기도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 서비스가 비효율적으로 운영된다며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동희 경기도의원(건설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부천6)이 개최했다.

정부가 ▲차량 구매 비용 지원 ▲24시간 상시 운행 체제로 전환 ▲이동 범위 확대(시·군이 속한 도와 인근 특별·광역시까지로 확대) 등의 교통 약자 지원 조치를 진행했음에도 여전히 많은 장애인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어 이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재용 의원은 토론을 통해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해 교통약자의 다양한 사회활동을 촉진하고 나아가 새로운 기회와 통합을 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하지만 차량 운전원을 충분하게 확보하지 않고, 운행시스템을 비효율적으로 관리해 다수의 교통약자가 시·군 경계를 넘어 이동하는 데 큰 불편을 호소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교통수단 1대당 운전원 2명 배치 ▲ 기초자치단체의 부담 완화(특별교통수단 운영예산의 시·군 분담 비율을 3대 7에서 5대 5로 조정) ▲공차비율 최소화(특별교통수단이 교통약자를 태워 다른 시·군으로 이동하는 경우 특별교통수단이 이동한 지역에서 다른 교통약자를 태워 특별교통수단 차고지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개선) ▲저상버스가 효과적으로 운행될 수 있도록 경기도 이동편의증진기술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관계 부서 간의 유기적인 협력 강화 등을 제안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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