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미사이언스는 정기 주주총회를 “한미가 과거의 한미로 남느냐 글로벌 한미를 향한 미래로 나아가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표결이 이루어진다”고 설명하면서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의결권 위임을 요청했다.
한미사이언스는 OCI와 그룹 통합에 대해 “경영 상황을 안정화시켜 지속 가능한 주주가치 제고를 이루어낼 수 있는 방안”이라며 “통합 이후 한미사이언스의 기업 가치는 이전보다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의 R&D 역량에 OCI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더해져 강력한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최근 ‘주주친화 정책’ 추진을 회사의 중요한 정책 추진 과제로 보고받고 이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한미사이언스는 통합 이후 재무적‧비재무적 방안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선다. 재무적 방안으로는 ▲중간배당 도입을 통한 주주 수익성 제고(단기)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친화정책 재원으로 활용(중‧장기) 등, 비재무적 방안으로는 ▲주주와의 의사소통 강화(단기) ▲주요 경영진에 대한 성과평가 요소로 주가 반영(주식기준보상제도 도입 등 책임경영 강화‧중기) 등을 구체적 정책으로 선정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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