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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인 BNK금융 회장 "지난해 주주환원 제약 아쉬워...올해 주주환원 정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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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인 BNK금융 회장 "지난해 주주환원 제약 아쉬워...올해 주주환원 정책 강화"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03.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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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이 지난해 만족스러운 실적을 거두지 못해 주주환원에 제약이 있었다는 점이 아쉽다며 올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제시했다. 

빈 회장은 22일에 열린 BNK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자사주 소각과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첫 걸음과 함께 보통주자본비율이 개선됐지만 만족스러운 실적을 거두지 못해 주주환원에 있어서 제약이 있었던 부분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그는 "올해는 균형있는 자산성장과 이자마진 개선, 건전성과 비용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효율적 자본 배분과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를 통해 BNK만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자산 포트폴리오로 변화하겠다는 점을 언급했다. 

빈 회장은 "연내 보통주자본비율 12% 이상으로 개선해 주당 배당금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NK금융은 이 날 주총을 통해 2023년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이어 정관 개정을 통해 임시위원회로 운영하고 있는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를 공식 위원회로 추가했다. 

이번 주총을 끝으로 임기만료되는 사외이사 3명 중에서 최경수 사외이사는 1년 연임했고 박우신, 김수희 사외이사는 퇴임했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오명숙, 김남걸, 서수덕 사외이사가 임기 2년의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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