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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인적분할 추진... 신설법인 빗썸인베스트먼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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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인적분할 추진... 신설법인 빗썸인베스트먼트 설립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03.22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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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거래소 빗썸코리아가 단순 인적분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적분할로 신설되는 빗썸인베스트먼트(가칭)는 빗썸코리아의 지주사업, 투자사업 및 부동산임대업 사업 부문을 담당하게 되고 존속법인인 빗썸코리아는 기존 거래소 운영을 포함한 신설법인 사업 이외의 부문을 담당한다는 설명이다.

존속법인 빗썸코리아와 신설법인의 분할비율은 약 6대4이고 분할기일은 6월 13일이다. 인적분할인 만큼 주주들은 지분에 비례해 신설법인의 신주를 받고 분할 결정은 5월 10일에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빗썸 측은 "신설법인의 사업부문 전문성 강화와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경영효율성을 높이려고 한다"면서 "빗썸코리아는 거래소 등 기타 기존 사업부문에 역량을 집중해 더욱 투명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빗썸은 주력사업인 가상자산거래소와 신사업 부문을 분리해 성공적인 IPO와 신성장동력 발굴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빗썸코리아는 거래소 사업 중심으로 평가받아 IPO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거래소 이외 신규사업은 신설법인으로 집중해 IPO에 구애받지 않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빗썸 관계자는 "각 법인의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기존 거래소 사업과 신사업을 분리하는 차원으로 각 사업에서 독립적이고 유연한 운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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