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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반려견과 함께하는 '제주 왕복 항공권'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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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반려견과 함께하는 '제주 왕복 항공권' 선보여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4.03.24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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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에서 반려견 동반 전세기를 활용한 제주도 왕복 항공 상품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포동은 2022년 7월 반려인 고객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선보인 반려인 전용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 'DBTI(Dog Behavior Type Indicator)'를 개발해 반려견의 특정 행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행동교정 가이드를 제공한다.

반려인 문의에 수의사∙훈련사가 직접 답변해주는 전문가 상담, 반려가구 전용 커머스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며 현재 44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LG유플러스는 반려동물과 동반 여행 시 항공기∙선박 등의 반려동물 전용 좌석 확대를 원하는 반려닝들의 수요에서 착안해 제주항공,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김포와 제주를 왕복할 수 있는 반려견 전용 항공편을 운항키로 했다. 

항공편은 포동 플랫폼에서 사전알림을 신청할 수 있으며, 27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4월 5일과 8일 김포-제주 노선에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를 포함한 총 3석의 패키지를 59만8000원에 판매한다. 

가장 큰 장점은 기내에서 비반려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반려견의 바로 옆좌석에 동반 탑승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반려견과 함께 비행기 탑승 시 케이지에 넣어 좌석 아래 두어야 했던 반려인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57마리 반려견이 탑승하는 만큼, 탑승 전 반려동물 등록증과 예방 접종 증명서를 필수로 확인해야 하며 안전을 위해 기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케이지를 제공한다. 또 돌발∙비상상황에 즉시 대처하기 위한 수의사가 동행하며, 반려가구 전용 안전 유의사항도 제작해 기내 앞좌석 파우치에 비치했다.

반려가구 고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늘 속 댕댕 유치원 현장학습’이라는 콘셉트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반려견이 항공기에 탑승하고 내리는 여정을 유치원에 입학해 친구들과 함께 소풍을 떠나는 과정에 빗대어 기획했다.

공항 내 일반 비행기 탑승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승객까지 세심하게 배려했다. 소음 등으로 부득이하게 불편을 겪을 수 있는 승객들에게 제공할 ‘쏘리(Sorry) 간식 키트’를 준비하고, 한국공항공사의 협조를 받아 반려견 전용 보안 검색대와 게이트 출입구를 마련해 일반 승객과의 접촉도 줄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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