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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허영인 회장, 파스쿠찌 CEO 직접 만나 '이탈리아 진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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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허영인 회장, 파스쿠찌 CEO 직접 만나 '이탈리아 진출' MOU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4.03.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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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파스쿠찌와의 1년 여간 협의 끝에 손을 잡고 이탈리아 시장에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이날 방한 중인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 CEO 마리오 파스쿠찌를 직접 만났다.

이 자리에서 두 회사는 ‘이탈리아 내 파리바게뜨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MOU로 프랑스, 영국에 이어 3번째 유럽 진출에 도전하게 됐다. SPC그룹이 보유한 식품외식 분야 전문성과 프랜차이즈 사업 노하우를 통해 한국은 가장 많은 파스쿠찌 매장을 보유한 국가가 될 만큼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허영인 회장과 마리오 파스쿠찌 CEO가 직접 만났다.
▲허영인 회장과 마리오 파스쿠찌 CEO가 직접 만났다.
앞으로는 역으로 파스쿠찌가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를 이탈리아에 도입하고 유럽시장 확대를 돕는 ‘교차 진출’을 진행하며 양사의 협력 관계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EU에서 제빵시장 규모가 가장 크고 다양한 빵 문화가 발달한 이탈리아 진출에 파스쿠찌와 함께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고 든든하다”며, “양사간 협력을 지속 확대해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리오 파스쿠찌 회장은 “세계 11개국에 70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이탈리아인들의 입맛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파리바게뜨가 이탈리아와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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