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통합을 찬성하면서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이 통합 이후 그룹을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차세대 한미그룹 리더로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을 추대했다. 이들은 임 사장이 고(故) 임성기 선대 회장의 R&D 철학을 이어나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성명서를 발표한 이들은 “한미그룹이 해외 자본에 의해 휘둘릴 수 있는 리더십을 반대한다”며 “선대 회장이 남긴 신약개발이라는 철학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통합을 통해 안정적인 연구개발 자본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파트너사의 판단으로 연구개발이 중단되는 등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성명 발표자 9인은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임해룡 북경한미약품 총경리 ▲우기석 온라인팜 대표(현 부광약품 대표) ▲이동환 제이브이엠 대표 ▲박중현 에르무루스 대표(한미그룹 커뮤니케이션) ▲김나영 신제품개발본부장 ▲박명희 국내사업본부장 ▲신성재 경영관리본부장 ▲최인영 R&D센터장 등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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