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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수입차 판매 25% 줄어도 XC60∙XC90 앞세워 성장...2월 수입차 판매 '빅3' 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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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수입차 판매 25% 줄어도 XC60∙XC90 앞세워 성장...2월 수입차 판매 '빅3' 꿰차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4.03.27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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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신차 구매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1만6237대로 작년 동기(2만1622대) 대비 24.9% 감소했다. 물가 상승과 고금리의 영향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신차 구매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볼보자동차는 지난 2월 판매량에서 961대를 기록하면서 BMW,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전년 동기(827대) 대비 16.2%의 증가율을 보였는데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 XC60
▲ XC60
볼보자동차의 판매 약진은 패밀리카로 수요가 높은 XC60과 XC90의 꾸준한 인기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지난해 5831대가 판매되며 국내 수입 SUV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한 베스트셀링 모델 XC60과 플래그십 SUV XC90은 올해 2월까지의 누적 판매량(1926대) 중 58%에 달하는 1113대(XC60 901대 / XC90 212대)가 판매되며 볼보자동차의 꾸준한 성장을 이끌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XC60과 XC90에 대해 SUV 거주성과 실용성은 물론 안전 사양,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편리한 인포테인먼트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우선 전 차종에 안전 패키지를 탑재했으며, 모든 라인업에 동일한 수준의 안전 사양이 탑재돼 있다.

저속 추돌 방지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의 경우 차는 물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대형 동물을 감지할 수 있는 안전 시스템으로,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결합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레이더, 카메라 및 초음파 센서 어레이로 구성된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기반 안전 패키지, ‘드라이버 어시스턴스(Driver Assistance)를 기본 제공한다.

XC60과 XC90의 외관은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코드,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토르의 망치(Thor Hammer)를 형상화한 헤드램프 등의 요소를 탑재했다.

통합형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볼보자동차가 300억 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해당 서비스는 ‘티맵’과 AI 플랫폼인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24년식부터는 더욱 정교하고 개인화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로 업데이트 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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