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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OCI와 통합 이후 제1원칙은 주주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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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OCI와 통합 이후 제1원칙은 주주가치 제고"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4.03.2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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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대표 송영숙)가 OCI그룹과 통합 이후 경영 방침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를 제1원칙으로 삼고 적극적·공격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27일 밝혔다.

임주현 한미그룹 부회장은 “통합 이후 주주들이 우려하던 대주주 ‘오버행’ 이슈가 해소된다”며 “자사주 매입 후 소각 등 공격적인 주주친화 정책들을 반드시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 부회장은 OCI와 협의를 통한 보유 지분 예탁으로 3년간 매각하지 않겠다는 계획과 함께 “그간 신약개발에 대한 투자가 많아 적극적으로 주주친화 정책을 펼치지 못한 점 송구하다”며 “통합으로 지속가능한 투자를 도와줄 파트너를 구한 만큼 적극적 주주친화 정책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이미 임 부회장의 의지에 발맞추는 행보를 보여왔다.

지난 11일 이사회에서 주총 안건과 별도로 주주친화 정책에 대해 한미사이언스 핵심 정책으로 확정한 바 있다. 해당 정책 내용으로 ▲중간배당 도입을 통한 주주 수익성 제고 ▲당기순이익 50% 주주친화 정책 재원 활용 ▲주요 경영진 성과평과 요소에 주가 반영 등이 있다.

이에 더해 한미사이언스는 2035년까지 바이오 산업 생산 규모 200조 원으로 늘려나가겠다는 정부의 정책에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윤석열 대통령은 ‘제24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5200조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첨단 바이오 산업에 대한 적극적 육성을 약속한다”고 언급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첨단 바이오는 우리 미래를 바꿀 게임체인처”라며 “첨단 의약품 개발과 우수한 실적을 통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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