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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한국이 투자처로 매력있는 시장되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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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한국이 투자처로 매력있는 시장되도록 할 것"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03.2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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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올해 건전하고 공정한 금융시장 조성과 더불어 한국이 해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이 되도록 금융감독에 임할 뜻을 밝혔다.

이 원장은 28일 오전에 열린 FSS SPEAKS 2024에 참석해 "올해 건전하고 공정한 금융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한국이 투자처로서 매력적인 시장이 되고 그에 걸맞는 합리적인 가치를 인정받도록 하는데 금융감독의 지향점을 두고자 한다"고 말했다.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에 열린 FSS SPEAKS 2024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에 열린 FSS SPEAKS 2024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어 "지난 2월에 발표한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지속 발전시켜 기업들이 주주친화적인 경영을 하도록 유인하고 효율적인 자본시장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국내에서 영업하는 금융회사들이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과도하거나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할 뜻을 밝혔다.

다만 동시에 불법 및 불공정 행위를 엄단해 공정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금융시장을 조성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원장은 국내 금융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잠재력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해외 투자자를 국내로 끌어들이는 것 뿐만 아니라 축적된 국내 자본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도 함께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금융시장의 소중한 동반자인 여러분께서 지금처럼 국내 시장과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맡아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금감원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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