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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중소기업 위기 극복에 힘 보태...맞춤형 컨설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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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중소기업 위기 극복에 힘 보태...맞춤형 컨설팅 시작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4.03.28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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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2024년 동반성장지원단 킥오프(Kick-off)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8일 포항 시그노드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포스코 김용수 구매투자본부장을 비롯해, 시그노드코리아 김한준 대표, 동양제지공업 이의범 대표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해 동반성장지원단 활동 성과와 올해 컨설팅 계획 등을 공유했다.

‘동반성장지원단’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다. 각 분야에서 평균 25년 이상의 근무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8명의 포스코 베테랑 직원들이 기술개발이나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회사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포스코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왼쪽부터) 비콘 이상준 대표, 서광인더스트리 최용식 대표, 시그노드코리아 김한준 대표, 포스코 김용수 구매투자본부장, 남광포리마 김성환 대표, 동양제지공업 이의범 대표, 쎄니트 한영수 부사장
(왼쪽부터) 비콘 이상준 대표, 서광인더스트리 최용식 대표, 시그노드코리아 김한준 대표, 포스코 김용수 구매투자본부장, 남광포리마 김성환 대표, 동양제지공업 이의범 대표, 쎄니트 한영수 부사장
동반성장지원단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안전·에너지 등 ESG 현안 해결 △설비·공정 개선 △기술개발·혁신 등 부문에서 컨설팅을 진행해오고 있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00여 곳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수행된 과제도 약 300건에 이른다.

포스코에서 발생하는 슬래그를 가공해 레미콘 혼화재를 생산하는 업체인 ‘스타머트리얼’은 지난해 동반성장지원단의 에너지 효율화 방안을 지원을 받아 5억 원 이상의 투자비를 절감했다. 연간 전략비도 1억 원 이상 줄였다.

냉간압연 및 열처리강대 생산업체인‘나스테크’는 동반성장지원단의 특별안전교육을 받고 현장에서 33건의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해 개선했다.

올해 동반성장지원단은 신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15개사를 비롯해 추가 과제 추진을 희망하는 기업 등 약 40개사 이상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포스코 김용수 구매투자본부장은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각 중소기업의 도전에 포스코가 함께하겠다”며 “지원단 활동을 통해 상호 동반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는 동반성장지원단 활동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경영개선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철강ESG상생펀드’로 저리대출을 실행하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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