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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家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경영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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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家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경영 복귀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4.03.29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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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오너 일가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이 사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생이다.

29일 삼성물산은 이 사장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은 기존대로 겸직한다.

삼성물산에는 건설과 패션부문 전략기획담당 임원이 재직 중이다. 사장 직위로 전략기획을 총괄하는 자리는 없다. 이 사장은 전략기획담당으로서 삼성물산 주요 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물산 측은 “이 사장이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맡았던 업무 경험과 삼성의 문화사업 및 사회공헌 분야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
1973년생인 이 사장은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뒤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2010년 제일모직 패션부문 경영전략담당 부사장에 올랐고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부문장, 삼성물산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삼성미술관 리움 운영위원장을 맡아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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