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MODU)는 'Make Our Dream Unlimited'의 줄임말로 장애, 진로 분야 등 한계없이 자신의 꿈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는 이공계 장애대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진로개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과 진로 멘토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뱅크가 기부한 금액은 총 1억5000만 원으로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이 사내 노후 노트북 자선경매에 직접 참여해 모금한 약 4500만 원에 회사가 1억500만 원을 더해 마련됐다고 카카오뱅크 측은 밝혔다.
기부금은 오는 12월까지 이공계 장애대학생 25명에게 장학금과 맞춤형 진로 멘토링, 공공기관 취업정보 등을 제공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장애대학생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Search-Up Camp'를 진행해 장학금 전달식을 가진 바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에도 한국장총과 협업해 모두 프로젝트를 진행해 총 1억2440만 원을 기부했다. 총 21명의 대학생을 지원했고 이공계 분야 경진대회 입상, 의료 인공지능 연구과제 수행, 대기업 인턴 수료, 해외연수 수료 등의 성과도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장애대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일부나마 해결하고 멘토링을 통해 자신에게 알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교육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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