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이 9월 들어 주택 건설, 선박 건조 등 잇따른 수주 성과를 내고 있다. 이달 들어 수주액만 4529억 원에 달한다.

HJ중공업은 26일 당리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과 ‘부산 당리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803억 원 규모로 부산 사하구 당리동 352-2번지 일대 지하 2층~지상 29층, 3개 동, 총 244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일에는 그리스 선사 '나비오스 마리타임 파트너스'로부터 2823억 원 규모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11일에도 경기 남양주 호평동 남양아파트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 지하 2층~지상 29층·3개동·224세대로 조성된다. 계약 규모는 903억 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4.2%에 해당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