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산업현장 품질혁신 주역인 근로자들이 현장 품질개선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경연을 펼치는 산업계 전국체전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지난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는 전국 17개 시, 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298개 팀, 2600여 명이 참가했다.
동아제약은 당진공장 가람분임조, 천안공장 바커스분임조, 이천공장 도전분임조 3개 팀이 출전했다.

천안공장 바커스분임조, 이천공장 도전분임조는 현장개선 부문에서 각각 ‘박카스 제조공정 개선’, ‘시럽제 생산성 향상 성과’를 발표해 대통령상 은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정부는 1975년부터 품질분임조 활동을 통한 기업의 품질개선 활동을 촉진하고, 산업계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품질분임조는 현장 문제점 개선, 원가 절감, 품질 및 생산성 향상, 고객 만족 등을 목표로 산업현장에서 자율적으로 개선활동을 펼치는 소규모 그룹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소비자 곁에서 건강한 삶을 지킬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혁신적인 품질경영을 통해 국내 제약 산업 발전과 대한민국이 글로벌 품질강국에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 당진공장은 피로회복제 박카스, 천안공장은 액상감기약 판피린과 소화제 베나치오가 주요 생산 품목이다. 이천공장은 구강청결제 가그린, 어린이 해열제 챔프, 여드름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 등을 제조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