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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카나프와 이중항체 ADC 항암제 공동개발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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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카나프와 이중항체 ADC 항암제 공동개발 계약 체결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4.11.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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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카나프테라퓨틱스(대표 이병철, 이하 카나프)와 이중항체 약물접합체(ADC)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체결된 이번 계약은 옵션 권리가 포함됐다. 카나프가 개발 중인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이 양사가 합의한 요건을 충족할 경우, GC녹십자가 옵션 행사를 통해 공동 개발에 참여하는 형태다. 양사는 구체적인 계약 내용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정재욱 GC녹십자 R&D 부문장(왼쪽), 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
▲정재욱 GC녹십자 R&D 부문장(왼쪽), 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
이중항체 ADC는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폭 넓은 환자군 치료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존 치료제에 약물 내성을 획득한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도 개발이 가능해 시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재욱 GC녹십자 R&D 부문장은 “GC녹십자는 항암 및 면역 질환 치료제 개발 분야에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카나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항암제 시장에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철 카나프 대표는 “약물 내성 및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암환자에게 차별화된 이중항체 ADC 치료제를 개발해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동개발을 통해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고 기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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