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종흔동 급기야 자살시도… '쑥대밭' 홍콩연예계 정상회복 '까마득'
상태바
종흔동 급기야 자살시도… '쑥대밭' 홍콩연예계 정상회복 '까마득'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2.12 00:0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콩 톱스타들의 정사 누드사진 파문이 좀처럼 수그러들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번 사건의 시발점이었던 장백지(張柏芝·장바이즈)와 종흔동(鐘欣桐·질리안 청) 사진이 추가로 유출되어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인물들의 누드사진까지 계속 공개되고 있어 홍콩연예계가 신음하고 있다.

또 지난 7일에는 진문원(陳文媛 보보 찬), 진사혜(陳思慧 Candice Chan)와 양우은(梁雨恩, Cathy Leung) 등의 누드사진이 공개되었다. 이어 9일에는 진관희의 현재 여자친구인 양영청(楊永晴·빈시 영)의 누드사진까지 공개됐다.

양영청은 동화(東華)그룹 릭키 영(楊超成) 회장의 딸로 영화사, 연예기획사, 부동산, 호텔을 운영하는 엠페러(英皇)그룹 앨버트 영(楊受成) 회장의 조카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홍콩 마피아집단의 음모론과 진관희의 범죄 의혹까지 제기돼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진관희 범죄설이 설득력을 가지는 것은 누드사진속 여배우들이 흐릿한 표정을 짓고 있어 흥분제를 먹인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지난 4일 종흔동과의 정사사진과 장백지 누드사진 등 섹스 스캔들로 홍콩을 발칵 뒤집었던 진관희(陳冠希)가 변호사를 통해 사과의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을 4일 공개했다.

진관희는 1분이 조금 넘는 동영상을 통해 "피해자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 수사에 협조할 것이다.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사진을 갖고 계신 분들은 모두 삭제를 부탁한다"고 사과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진관희의 사과 메시지에 무책임하다는 비난을 쏟아냈고 7일에는 그동안 공개됐던 사진 이외에 또 다른 200여장의 누드 사진 및 정사 사진이 공개돼 파문이 더해가고 있다.

이로써 지난 2일 사건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유출된 사진은 총 500여장에 이르게 됐다.

또 6일 중국의 레코드 차이나에 따르면 ‘진관희 사진 유출 파문’으로 결혼을 앞두고 있던 홍콩배우 진문원(陳文媛)이 남자친구의 가족으로부터 파혼당했고 사정봉과 결혼해 한 아이의 엄마인 장백지 또한 이혼설에 휩싸이는 등 홍콩 연예계는 그야말로 엉망진창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이번 사건으로 두 차례나 자살시도를 한 것으로 소문이 퍼진 종흔동은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사건으로 인해 나와 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았다. 이전의 내가 참 많이 어리석었던 사실을 인정한다. 그리고 이번 사건을 통해 많이 성장했다"고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한편 이번 추가 유출에 매기 큐의 사진이 포함되어있는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다니엘 헤니의 여자친구로 알려졌던 매기큐는 미국 국적을 가진 폴란드-아일랜드계 아버지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다국적' 배우로 영화 '다이하드 4.0'에서 미녀 악당으로 출연했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구니구니 2008-02-12 02:44:12
잘했다!장하다!매우바람직하다!
훌륭해!앞으로도기대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