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TV는 지난 2013년 첫 출시 이후 12년 연속 글로벌 시장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지켜왔다. 매년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해 올레드의 한계를 뛰어넘는 진화를 이어온 것이 장기적인 경쟁 우위의 배경이다.
올해 출시된 ‘LG 올레드 에보’에는 디스플레이 알고리즘과 유기 화합물 적층 구조를 바꾼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이 적용됐다.
최대 밝기는 기존 올레드 대비 3배 수준으로 향상돼 올레드 특유의 뛰어난 명암비와 결합해 한층 생동감 있는 화질을 구현한다. 이로써 어두운 장면은 더 깊게, 밝은 장면은 더 선명하게 표현돼 몰입감을 높였다.
글로벌 인증기관들의 평가도 이를 뒷받침한다. UL솔루션으로부터 ‘퍼펙트 블랙’과 ‘퍼펙트 컬러’ 인증을 받아 어떤 환경에서도 원본 색상을 의도대로 재현한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인터텍 역시 LG 올레드 TV 전 제품에 원본 영상 색을 왜곡 없이 구현하는 ‘컬러볼륨 100%’ 인증을 부여했다.

화질 구현 속도와 안정성도 차별화된다. LG 올레드 에보는 올레드 TV 중 유일하게 TUV 라인란드로부터 ‘빠른 고화질 이미지 표현 안정성’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TV가 켜진 후 짧은 시간 내 안정된 화질을 구현한다는 점을 입증한 것이다. 여기에 2025년형 신제품 전 모델은 업계 최초로 ‘실내조명 환경 화질 인증’을 추가로 획득해 실제 소비자가 TV를 시청하는 밝은 환경에서도 고화질을 유지하는 성능을 공식 인정받았다.
LG 올레드 TV는 화질뿐 아니라 눈 건강까지 고려했다. 글로벌 눈 건강 검증기관 아이세이프가 개발하고 UL솔루션이 검증한 ‘아이세이프 3.0’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이는 기존의 블루라이트 비중(RPF) 평가뿐 아니라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량과 연관된 생체리듬 보호 지수(CPF)까지 반영하는 방식이다. 단순히 눈의 피로를 줄이는 수준을 넘어 소비자의 건강과 생활 리듬까지 고려한 인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같은 혁신적 기술력과 차별화된 성능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LG 올레드 TV는 최근 미국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를 비롯해 전 세계 14개국 대표 소비자 매체의 TV 성능 평가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십을 굳건히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선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