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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양주 서정대 학생들과 소통...“경기도민 잘 살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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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양주 서정대 학생들과 소통...“경기도민 잘 살게 하고 싶다”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5.08.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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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서정대학교 서강관에서 간호학과 및 응급구조학과 학생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행사를 여러 개 했는데 그 중에서도 포인트는 공공의료원 설치에 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아주대 대학총장 취임 당시를 떠올리며 취임 후 한 달에 두 번씩 점심시간에 학생들과 피자나 햄버거 먹으면서 대화를 나누는 브라운백 미팅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회고했다.

▲서정대 학생들과 간식을 먹으며 소통하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운데)
▲서정대 학생들과 간식을 먹으며 소통하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운데)
김 지사는 “제가 총장임기 다 끝내지 못하고 경제부총리로 가게 됐는데 해외출장 빼놓고는 브라운백 미팅을 한 번도 안 거르고 학생들을 만났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혔다.

이어 “또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해외연수 프로그램, 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과목으로 만들어주는 파란학기제, 학교에서 제시하고 커리큘럼 외에 프로그램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만들어 경제부총리하면서 전국적으로 확대시켰고 현재 지사가 돼서도 경기도청년들에게 그런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김 지사는 서정대 학생들과 피자 등 간식을 먹으면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마이크를 손에 쥐고 서정대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마이크를 손에 쥐고 서정대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 지사는 향후 일자리 등 민생 지원방안에 신경 쓰고 있는지를 묻는 질의에 “ 100조 투자 유치를 두 달 뒤면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자신을 만학도라고 소개한 한 간호학과 학생은 스트레스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물었고 김 지사는 “자기 합리화일 수 있지만 별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라며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다면 스트레스는 덜하다”라고 말했다.

학생시절 취미에 대해서는 “평소 책읽기와 스포츠, 영화감상을 좋아한다”며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책읽기를 시작했다”며 “스포츠는 잘 할줄은 모르지만 보는 걸 좋아한다. 아메리칸 풋볼과 야구 등 몇몇 종목은 제가 해설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영화는 1950년대 옛날 영화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지사는 경기도의 방향성에 대해 “쉽게 설명하자면 경기도민이 잘 살게 하고 싶다. 민생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싶고, 일자리를 늘리고 싶고 교육격차, 자산격차, 지위 격차 이런 격차들을 해소하는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서정대 학생들과 소통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서정대 학생들과 소통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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