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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보호 우수콘텐츠 대상] 미래에셋증권, 고위험 상품 추천 NO…불완전판매 막는 표준판매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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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보호 우수콘텐츠 대상] 미래에셋증권, 고위험 상품 추천 NO…불완전판매 막는 표준판매시스템 개발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5.09.2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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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2025년 금융소비자 보호 우수콘텐츠 대상에서 미래에셋증권(대표 김미섭·허선호)이 '금융사고예방'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선도적 고객 보호 기준 마련을 위한 고객보호 선언 공표, 업계 최초 고객중심 상품협의회 발족, 불완전판매를 막기 위한 표준판매시스템 개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2021년 고객동맹 실천 선언식을 시행한 데 이어 2022년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윤리 인증제도를 도입해 외부기관을 통한 금융윤리 인증을 완료했다.

또한 4개의 펀드 평가사가 3년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장기성과 우수펀드를 선정하고 미래에셋 고객자산 배분위원회를 통해 장기성장 혁신펀드를 선별해 가치에 부합하지 않은 펀드는 퇴출시켰다. 당시 계열사 공모펀드 396개 중 11개만 선정됐다는 것이 미래에셋증권 측의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월 업계 내 신뢰 제고와 선도적 고객 보호 기준 마련을 위한 고객보호선언을 공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미섭 대표이사 (오른쪽에서 3번째), 허선호 대표이사(오른쪽에서 5번째) 등이 참여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월 업계 내 신뢰 제고와 선도적 고객 보호 기준 마련을 위한 고객보호선언을 공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미섭 대표이사 (오른쪽에서 3번째), 허선호 대표이사(오른쪽에서 5번째) 등이 참여했다.

올해 2월에는 고객 신뢰 제고와 선도적 고객 보호 기준 마련을 위해 고객보호 선언을 공표했다. 먼저 고레버리지·인버스 ETF 등 단기 변동성에 의존하는 고위험 상품을 추천하지 않고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시장과 기업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투자전략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커버드콜 ELS 등 복잡한 구조의 상품에 대해 위험 요소와 특성을 고객 맞춤형 상담을 통해 고객 자산관리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연금 등 고객자산 리스크 관리에 더 강한 원칙과 더 높은 기준을 적용해 자산 리밸런싱을 적극 돕고 AI 기반 자산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투자목표 달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러한 위험관리의 일환으로 테슬라·양자컴퓨터 관련주 등에 대한 신규담보대출을 일시적으로 제한하기도 했다.

업계 최초로 고객중심 상품협의회를 발족한 상품 개발 단계부터 고객이 참여해 논의 결과에 따라 상품의 구조나 출시 여부에 적극 반영시킨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고난도 상품승인위원회도 운영해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의 개발 및 판매단계부터 사전에 적정성을 검토, 심의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표준판매시스템을 개발해 금융상품 판매 과정에서의 설명의무 누락 리스크를 제거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표준판매시스템을 개발해 금융상품 판매 과정에서의 설명의무 누락 리스크를 제거했다.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자동으로 사고 예방이 가능한 전산시스템도 구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의 계좌 및 상품 정보 입력 시 고령자·부적합자·고난도상품 등의 케이스별 완전판매 체크리스트와 표준 설명 스크립트를 제공하는 표준판매시스템을 개발해 설명의무 누락 리스크를 제거했다.

해당 시스템은 태블릿PC를 통해서도 활용 가능하며 방문 판매시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으며 TTS 기능을 통해 설명의무를 누락하는 일이 없도록 했다. 여기에 언제든 누구에게나 판매 프로세스를 알 수 있도록 소비자보호 AI도 개발했다.

이외에 미래에셋증권은 사전심의 대상을 사내 자료뿐만 아니라 외부 설명자료까지로 확대해 당사 고객이라면 책임소재와 무관하게 모두 보호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알기쉬운 상품설명서'나 '큰글씨 설명서'를 통해 설명의무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급증하는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소비자보호 경보제도'를 시행해 사칭 피싱 사례 등 금융사기 정황이 확인되면 즉각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개시하고 고객에게 SMS를 발송하고 있다.

또한 금융사고 발생 가능성을 직접 점검하고 예방하는 별도 조직을 운영하는 한편 영업점의 자체 점검도 시행해 이중 점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신속점검시스템을 구축해 시장의 급변으로 상품 수익률이 급락하거나 이벤트 발생 우려가 있는 상품 등을 대상으로 영업점에 신속히 점검 리스트를 전달해 판매 정보를 제공하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철저한 소비자보호와 신뢰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항상 고객의 안전과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한 걸음 더 앞서나가는 서비스와 관리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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