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는 CLE 라인업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 언어를 유지하면서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더한 고성능 2-도어 쿠페로 지난 4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최초 공개됐다.

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AMG CLE 쿠페’ 출시로 CLE 전 모델 라인업을 완성하고 쿠페 및 카브리올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CLE 쿠페 및 카브리올레는 올해 8월까지 누적 판매량 2215대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쿠페 및 카브리올레 시장에서 약 35%의 점유율에 달하는 규모다.
신형 모델은 업그레이드된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가 장착된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449마력과 최대 토크 57.1kg.m의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통해 시동 시 최대 17kW의 힘을 추가로 제공한다.
엔진은 짧은 변속 시간, 빠른 반응, 더블 디클러치 기능 등이 특징인 AMG 스피드시프트 TCT 9G 변속기와 결합됐다. 저공해차량 2종 인증 획득으로 혼잡 통행료 및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AMG 기능으로는 ▲다양한 노면 상황에서도 최적의 접지력과 높은 주행 안전성을 제공하는 가변식 사륜구동 AMG 퍼포먼스 4MATIC+ ▲각 휠의 댐핑을 주행 및 도로 상황에 맞게 조정해 뛰어난 핸들링과 높은 수준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최대 2.5도의 뒷바퀴 조향각을 지원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등이 기본 적용됐다.

오는 10월 2일 온라인 스페셜 캠페인을 통해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 리미티드 에디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차량은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를 통해 총 15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은 마누팍투어 컬러를 기반으로 대비되는 포인트 컬러와 리미티드 전용 옵션을 더해 독창적인 개성을 강조한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의 일반 모델의 가격은 1억770만 원이다. 리미티드 에디션은 1억3130만 원이다. 일반 모델은 이달 26일부터 리미티드 에디션은 10월부터 고객 인도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