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에 사는 최 모(여)씨는 온라인에서 주문한 석회제거제가 파손된 채 배송돼 아파트 현관 대리석이 녹고 시커멓게 변색돼 크게 당황했다.
택배기사가 파손 부위를 테이프로 감아놓고 비닐을 대충 씌워놨지만 석회제거제가 줄줄 새어 나온 상태였다.
최 씨는 "새 아파트인데 현관 앞 대리석이 녹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택배사에 문의하려 해도 상담사와 연결되지 않는다"며 발을 동동 굴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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