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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611억 규모 교환사채 발행...배곧 연구단지 조성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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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611억 규모 교환사채 발행...배곧 연구단지 조성에 투자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5.09.3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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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이 자기주식을 대상으로 교환사채를 발행해 투자자금을 마련한다. 해당 자금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지구에 복합연구개발 단지 조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3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종근당은 자사주 62만6712주를 대상으로 교환사채를 발행한다. 주당 가격은 9만7500원으로 총 611억442만 원 규모다.

대상 회사는 엔에이치(NH)투자증권이다. 사채 발행을 위한 납입일은 10월 14일로 교환 청구 기간은 2025년 11월 14일부터 2030년 9월 14일까지다.

종근당은 지난 6월 시흥시와 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연구3-1용지에 복합연구 개발단지 조성 투자 협약을 맺었다. 총 2조2000억 원을 투자해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단지를 갖추고 유전자치료제 등 신약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번 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611억 원 모두 해당 단지 조성에 투자될 계획이다. 투자 기간은 2033년까지로 명시돼 있다.

종근당 측은 “배곧 바이오의약품 복합 연구 개발단지 조성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보유 중인 자기주식을 활용해 투자자금을 조달, 차입금 증가를 최소화하고 재무구조 악화를 방지하고자 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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