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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바이엘 만성 심부전 치료제 ‘베르쿠보’ 국내 독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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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바이엘 만성 심부전 치료제 ‘베르쿠보’ 국내 독점 판매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5.10.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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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은 바이엘코리아와 만성 심부전치료제 베르쿠보(성분명 베리시구앗)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종근당은 10월부터 국내 병의원에서 베르쿠보 독점 유통 및 영업, 마케팅을 담당한다.

베르쿠보는 좌심실 박출률 45% 미만의 만성 심부전 치료제로 수용성 구아닐산고리화효소 자극제 중 세계 최초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산화질소–sGC–cGMP 경로를 직접 자극해 혈관 기능 개선과 심장 구조·기능 개선에 효과를 나타낸다.

베르쿠보는 임상을 통해 표준치료에도 심부전 악화를 경험한 고위험성 만성 심부전 환자에서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 및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기존 신경호르몬 차단 중심 치료와 다른 기전으로 고위험 환자군 대상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이 되고 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심혈관 질환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베르쿠보의 국내 단독 판매를 통해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동시에 환자들에게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아 바이엘코리아 대표는 “베르쿠보는 2023년 9월 요양급여 인정을 받은 후 심부전 증상 악화를 경험한 환자 치료 핵심으로 자리 잡아왔다. 이번 협업으로 더 많은 국내 만성 심부전 환자들이 임상적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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