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과·배 혼합 선물세트로 이 씨가 배송받은 상자를 열자 과일들이 뒤집혀 있어 바로 돌리니 멍들고 패인 부분이 한 눈에 보였다. 판매처에 전액 환불 신청했지만 세 번이나 거절당했다. 판매자는 환불 시 구매 금액의 10%만 돌려 줄 수 있다는 말뿐이었다.
이 씨는 “못난이 가정용 과일이 아니라 선물용을 구매했다. 상세페이지 어디에도 찍히거나 멍든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설명도 없었다”라며 “명백히 판매자한테 귀책이 있는데도 환불이 안 된다. 플랫폼 차원에서의 매뉴얼이라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분노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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