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는 광고·홍보 영상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단계에 AI 기술을 적용했다. 'AI 크리에이티브' 운영은 HL(Home & Life)사업부와 디자인센터가 함께 주도하고 있다.
HL사업부는 각 브랜드별로 AI를 활용한 광고·홍보 영상을 자체 제작해 채널별 테스트를 진행을 맡는다. 디자인센터는 자체 제작과 더불어 대행사 협업 과정에도 AI 플랫폼을 적용해 제작 효율을 높이고 있다.

AI 도입 후 아이디어 사각화 속도와 정확도가 향상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시간 트렌드를 반영한 비주얼 제안이 가능해지면서 결과물의 정교함과 표현력이 향상됐고 기존에 장시간 소요되던 3D 시안·모형 제작 과정도 단축됐다.
AI 크리에이티브를 활용한 여러 버전의 시안 동시 제작 및 테스트 방식도 진행하고 있다. 고객 반응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컨텐츠를 만들고 캠페인에 적용, 최적화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전략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AI 전환(AX)과 디지털 전환(DX)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고객과 시장을 더 깊이 이해하고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깨끗한나라는 앞으로도 AI와 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마케팅과 디자인은 물론 전사적 의사결정 전반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유연한 혁신으로 지속성장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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