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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정수기 누수로 사무실 물난리 피해...컴퓨터 3대·매트리스 못쓰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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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정수기 누수로 사무실 물난리 피해...컴퓨터 3대·매트리스 못쓰게 돼
  • 정은영 기자 jey@csnews.co.kr
  • 승인 2025.12.23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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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사는 이 모(남)씨는 지난 9월 사무실에 설치된 정수기 누수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며 분노했다.

이 씨에 따르면 정수기 외부 호스에서 샌 물의 양은 10L 통으로 약 백 번 이상 퍼 날라야 할 정도였다. 사무실에 있는 컴퓨터 본체 3대와 라텍스 매트리스 2개가 물에 젖는 등 재산상 피해도 발생했다. 아래층 천장까지 물이 흘러들어 악취가 나고 곰팡이가 핀 상태다.

이 씨는 "처음엔 렌탈업체에서 100% 피해 보상해 준다고 했는데 이제 와서 200만 원 정도로 합의하자더라"며 "공사비만 따져봐도 터무니없는 금액인데 이제는 담당자와 통화도 안 되는 상황"이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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