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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44회 영조 사망…정조 등극 주인공 '세대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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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44회 영조 사망…정조 등극 주인공 '세대교체'
  • 스포츠연예팀 canews@csnews.co.kr
  • 승인 2008.02.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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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가 사망함에 따라 이산이 정조로 왕위에 등극, 주인공이 대폭 물갈이 된다.

MBC 월화드라마 '이산'(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의 영조(이순재 분)가 18일 44회 방송분에서 붕어(崩御, 사망) 했다. 

영조는 12일 방송에서 “내가 죽을 자리는 따로 있다. 나는 거기서 죽을 것이다”라는 남긴 채 홀연히 사라졌다. 마지막으로 나선 저잣거리로 잠행에서 장사치로부터 “이 만큼 살 수 있었던 것은 임금의 하례와 같은 은혜 때문이다”라는 말을 듣고 “이제 더 좋은 세상이 올 것이다”고 전했다. 

사가에서 송연(한지민 분)을 따로 불러 사도세자의 초상화도 부탁했다. 영조는 초상화를 보며 “곧 다시 보자. 이제 좋은 아비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산(이서진 분)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서찰에서는 "임금으로 살면서 내가 죽을 곳은 궐안이 아니다. 백성에서 가까이 머물다 가고 싶다. 무정했던 할애비를 용서하라. 한없이 다정하고 다감했던 아비를 잊지말라. 백성을 궁휼히 여기고 애닲게 여겨 한없이 아끼고 아끼는 임금이 돼달라"고 글을 남겼다. 

19일 방송되는 45회에서는 세손 이산이 정조로 왕위에 등극하며 주인공들이 대폭 물갈이 될 전망이다. 

화완옹주의 양자 정후겸(조연우 분)은 45회에서 50회 사이에 사약을 받아 죽음을 맞을 것으로 알려졌다. 홍국영은 정조 즉위 후 권력을 탐하며 유배당해 죽음에 이르기까지 상당기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물러나는 이들을 대신해 실학자 정약용, 홍국영의 누이동생으로 세손의 빈이 되는 원빈 등이 새롭게 등장한다. 이 외에도 정조 시대 가장 뛰어난 화가로 불렸던 김홍도 등의 출연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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