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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철 LG전자 대표, "'행동하는 AI' 시대 이끌 준비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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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철 LG전자 대표, "'행동하는 AI' 시대 이끌 준비 마쳐"
  • 정은영 기자 jey@csnews.co.kr
  • 승인 2026.01.06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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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CES 2026'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당신에게 맞춘 혁신’을 주제로 ‘LG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했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류재철 LG전자 대표는 ‘공감지능이 고객을 위해 직접 행동하기 시작한다면?’이라는 가정을 화두로 제시하며 “LG전자는 탁월한 제품, 공감지능, 연결된 생태계를 기반으로 ‘행동하는 AI’ 시대를 이끌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AI’에 대한 고민의 해답으로 기술적 의미의 AI를 ‘고객을 배려하고 공감하며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의 공감지능으로 재정의한 바 있다.

▲류재철 LG전자 대표가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류재철 LG전자 대표가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류재철 대표는 'AI홈'을 언급하며 “집은 개인의 생활방식과 정서가 담겨있어 AI가 이해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면서도 “생활가전 글로벌 리더로서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것은 LG전자의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훌륭한 기기’가 사용자에 맞춰 적응하며 사용자의 선호도를 학습하는 ‘에이전트 가전’으로 진화하고 나아가 이들이 하나의 잘 조율된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AI홈으로 동작하면 AI홈 비전인 ‘제로 레이버 홈’을 현실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류 대표는 이처럼 공감지능이 하나로 조율한 기기, 솔루션, 공간을 통해 실질적 고객가치를 전달하는 공식은 AI 홈로봇 ‘LG 클로이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말했다. 

LG 클로이드를 가사 도우미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주변을 감지하고 판단해 직접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가정에 특화된 에이전트’로 정의한다는 것이다.

홈로봇 ‘LG 클로이드’는 양팔과 다섯 손가락을 사용하는 섬세한 동작으로 가사를 수행한다.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이 갑작스럽게 매달려도 균형을 쉽게 잃지 않는 안전성을 갖췄으며 안정적인 실내 주행을 위해 최적화된 폼팩터로 정교하게 동작한다. 

집 안 환경을 인식 및 학습하고 고객의 스케줄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전을 제어하며 고객을 케어하는 AI비서 역할도 가능하다.

류 대표는 로봇을 포함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미래 가정 생활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아울러 “고객의 AI 경험이 ‘집’에 머무르지 않고, 차량, 사무실, 상업용 공간 등 다양한 공간에서 연결돼 고객 삶의 일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짧은 일상극을 통해 공감지능이 ‘행동하는 AI’로 진화하며 고객의 삶을 능동적으로 돌보는 미래 모습도 소개했다.

이용자가 퇴근길에 씽큐 앱을 통해 “곧 집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LG 클로이드에게 말하면 LG 클로이드는 “곧 비가 올 예정이니 조깅보단 집에서 운동하는 게 어떨까요?”라며 고객의 일상 루틴과 일기예보를 고려해 새로운 일정을 제안해 준다. 

LG 클로이드는 고객이 집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미리 에어컨을 작동시켜 온도를 적당하게 조절하고 갈아입을 운동복을 건조기에서 꺼내 놓는 등 고객이 해야 할 일을 대신해 주는 작업도 수행한다.

로봇이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가전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이고 빨래를 개거나 그릇을 정리하는 수고로움를 대신하고 더 나아가 어떤 일부터 할지에 대한 고민까지 덜어주는 식이다.

LG전자는 홈로봇이 가사 보조를 넘어 고객의 개입 없이도 스스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주는 주체로 진화해 고객의 수고로움이 없어지는 ‘제로 레이버 홈’의 완성형 파트너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 연사는 LG 클로이드가 맡았다. 

LG 클로이드는 “오늘 공유한 비전은 혁신이 고객의 삶과 조화를 이루는 미래”라며 “공감지능은 모든 사람이 더 나은, 더 의미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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