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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CES 2026에서 AI 기술 활용한 건설현장 생산성 향상 전략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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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CES 2026에서 AI 기술 활용한 건설현장 생산성 향상 전략 소개
  • 이범희 기자 heebe904@csnews.co.kr
  • 승인 2026.01.06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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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이 차세대 소형 건설장비 기술을 공개하며 AI 기반 건설현장 솔루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두산밥캣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미디어 데이에서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소형 건설장비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스캇 박 두산밥캣 대표와 조엘 허니맨 글로벌 이노베이션 담당 상무가 참석해 AI 기술을 활용한 건설현장 생산성 향상 전략을 소개했다. 두산밥캣은 장비 조작을 단순화하고 다운타임을 줄이는 동시에, 복잡한 현장 환경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스캇 박 두산밥캣 대표가 5일(미국 현지시간) CES 2026 미디어데이에서 차세대 건설장비기술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스캇 박 두산밥캣 대표가 5일(미국 현지시간) CES 2026 미디어데이에서 차세대 건설장비기술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소형 건설장비 업계 최초로 AI 기반 음성 제어 기술인 ‘밥캣 잡사이트 컴패니언'을 공개했다. 작업자는 음성 명령만으로 장비 설정, 엔진 속도, 조명·라디오 제어 등 50여 가지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작업 내용과 사용 중인 어태치먼트에 맞춰 최적의 장비 세팅을 추천받는 기능도 제공한다. 해당 기술은 두산밥캣이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실시간 응답이 가능하며, 온보드 AI 방식으로 구현돼 네트워크 연결이 불안정한 현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허니맨 상무는 “잡사이트 컴패니언은 신규 작업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숙련 작업자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단순한 스마트 기능을 넘어, 전문가의 안내를 운전석에서 제공받는 새로운 경험”이라고 강조했다.

딜러와 정비사를 위한 ‘서비스 AI’도 함께 공개됐다. 서비스 AI는 장비 모델별 수리 매뉴얼과 보증 정보, 진단 가이드, 과거 수리 사례 데이터베이스 등을 통합한 지원 플랫폼이다. 타이핑이나 음성 명령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정비 과정을 효율화해 수리 시간을 단축하고 장비 가동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스캇 박 대표는 “두산밥캣은 70여 년간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며 소형 장비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AI, 전동화, 자율화, 연결성을 융합한 기술을 통해 작업자를 돕고, 건설현장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두산밥캣은 ▲장비 종류나 제조사와 관계없이 적용 가능한 모듈형 고속 충전 표준 배터리팩 ‘BSUP)’ ▲조종석 유무와 바퀴·트랙 선택, 전동·디젤·하이브리드·수소 등 다양한 동력원을 적용할 수 있는 콘셉트 장비 ‘로그X3’ ▲고성능 레이더로 주변 물체의 위치·속도·방향을 감지해 위험 시 자동 감속·정지를 수행하는 ‘충돌 경고 및 회피 시스템’ ▲운전석 유리창에 360도 영상과 충돌 경고, 장비 상태를 직관적으로 표시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을 소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기술들은 하나의 통합된 솔루션 생태계로 구성됐다. 상당수는 상용화를 염두에 두고 개발이 진행 중이다. 두산밥캣은 6일 공식 개막하는 CES 2026 두산그룹 부스를 통해 해당 기술들을 공개 전시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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