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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공공공사 수주, 현대건설 4325억 원 '톱'...남광토건·KCC건설 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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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공공공사 수주, 현대건설 4325억 원 '톱'...남광토건·KCC건설 뒤이어
  • 이설희 기자 1sh@csnews.co.kr
  • 승인 2026.04.27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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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공공공사 시장에서 현대건설(대표 이한우)이 4000억 원 이상을 수주하며 1위를 차지했다. 남광토건(대표 김종수·이동철)과 KCC건설(대표 정몽열·심광주)도 각각 3000억 원 이상을 수주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공공공사 상위 10개 건설사의 수주액은 총 2조8662억 원으로 집계됐다.

공공공사 상위 10개사의 전략은 네 갈래로 요약된다. 현대건설과 DL이앤씨(대표 박상신), 태영건설(대표 이강석), KCC건설은 수익성 중심 선별 수주형이다.

남광토건과 쌍용건설(대표 김인수)은 철도·도로·택지·항만 중심의 관급 토목형이다.

금호건설(대표 조완석)과 대보건설(대표 김성호)은 공공주택, BTL, 운영형 공공사업을 결합하는 방식이고 롯데건설(대표 오일근)과 IPARK현대산업개발(대표 정경구)은 대형 공공 인프라를 중심으로 선별 참여하는 흐름이다.

현대건설은 4325억 원을 수주해 1위를 기록했다. 1분기 공공공사 상위 10개사 중 유일하게 4000억 원을 넘겼다. 현대건설은 포천 양수발전소 1·2호기 토건공사와 계양~강화 고속국도 5공구를 확보하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현대건설은 공공공사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적정 예산이 반영된 수익성 있는 프로젝트를 선별 수주하고 발주처 수요를 미리 파악해 경쟁력을 높이는 방식이다. 1분기에도 대형 종합심사낙찰제 사업을 중심으로 수주를 진행했다.

남광토건은 3847억 원을 수주했다.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3공구와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4공구, 세풍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이 실적에 반영됐다.

남광토건은 철도와 도로, 택지, 항만 등 관급 토목공사를 고르게 확보하는 구조다. LH 택지사업과 국가철도공단 철도사업,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한국수자원공사 조성공사, 해양수산부 항만사업 등이 주요 포트폴리오다.
 


KCC건설은 3223억 원으로 3위에 올랐다. 남부내륙철도 4-1공구와 인천계양 A17BL 아파트 건설공사 6공구 등이 주요 수주 사업이다. KCC건설은 종합평가낙찰제 확대에 맞춰 수익성을 고려한 공사를 선별 수주하고 있다. 터널, 철도, 댐, 지하철, 택지조성, 고속도로 등 경쟁우위 공종에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이다.

쌍용건설은 남부내륙철도 5-2공구와 8-2공구 수주가 반영되면서 3096억 원을 따냈다. 쌍용건설은 철도와 도로, 상수도 등 관급 인프라 토목공사 비중이 높은 편이다.

DL이앤씨는 2728억 원을 수주했다. DL이앤씨는 남부내륙철도 5-1공구와 계양~강화 6공구 등을 따냈다. DL이앤씨는 종합심사낙찰제 참여 기회를 모색하고 설계역량을 강화해 턴키·기술제안 사업에 참여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토목 턴키는 단독 경쟁 또는 저경쟁 구도 사업을 중심으로 보고, 일반 관도급은 수익성 확보가 가능한 프로젝트 위주로 참여한다.

금호건설과 롯데건설은 각각 2315억 원, 2297억 원을 수주했다. 금호건설은 일반 도급형 공공공사와 함께 LH 연계 공공주택, BTL, 운영형 사업을 병행하는 구조다. 롯데건설은 대형 철도·토목 위주로 공공 인프라 사업에 선별 참여하는 유형이다.

2315억 원을 따낸 태영건설은 PQ 경쟁력 확보와 신인도 점수 관리, 전략적 공동도급을 통해 수익성 위주 공공공사를 확보하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2297억 원을 수주한 IPARK현대산업개발도 공공 인프라 조직을 유지하며 대형 철도·토목 사업을 중심으로 수주에 나서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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