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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미래 세대 교육 잰걸음...환경 이어 '우주의 조약돌' 5기 교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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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미래 세대 교육 잰걸음...환경 이어 '우주의 조약돌' 5기 교육 시작
  • 이범희 기자 heebe904@csnews.co.kr
  • 승인 2026.07.27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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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KAIST와 함께 미래 우주산업을 이끌 인재 육성에 나섰다.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 '우주의 조약돌' 5기가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하며 우주공학은 물론 인문학과 정책, 법률 등을 아우르는 융합 교육을 진행한다. 우주 인재 육성과 함께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ESG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한화그룹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우주인재 육성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5기 입학식을 개최하고 첫 교육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주의 조약돌'은 한화그룹과 KAIST가 공동 운영하는 미래 우주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전국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에세이 심사와 토론형 면접을 거쳐 선발한 30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진과 함께 '대한민국을 위한 우주기술'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한화그룹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우주의 조약돌' 5기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우주의 조약돌 5기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우주의 조약돌' 5기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우주의 조약돌 5기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화그룹 제공
첫 교육은 '우주 인문학 컨퍼런스'로 마련됐다. 우주과학자와 연구원, 과학커뮤니케이터 등 다양한 전문가들과 만나 강연을 듣고 토론하는 방식이다. 우주기술뿐 아니라 우주를 바라보는 인문학적 시각과 사회적 의미를 함께 배우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첫 강연에서는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가 '우주 속 공존 기술'을 주제로 장기간 우주 생존에 필요한 기술과 과제를 소개했다. 이어 안영신 변호사는 '우주에서는 어느 나라 법을 따를까?'를 주제로 우주법과 국제 규범을 설명하며 우주개발 과정에서 국제사회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올해는 궤도와 KAIST 교수 3명이 참여한 우주과학 토크콘서트도 진행됐다. 학생들이 평소 궁금했던 우주과학 관련 질문을 던지면 전문가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토론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달 열리는 두 번째 우주 인문학 컨퍼런스에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안형준 우주공공팀장과 경희대학교 김상균 AI비즈니스전공 주임교수가 우주산업 정책과 사회 변화, AI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수료생에게는 KAIST 총장 명의 수료증을 비롯해 KAIST 영재교육원 수강 기회, 교수진 멘토링, 해외 우주기관 탐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수료 이후에도 기수 간 교류와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한화그룹은 우주산업이 발사체와 위성 제작, 운용을 아우르는 통합 역량과 AI 기술을 요구하는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장기적인 인재 육성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우주산업은 발사체와 위성 제작, 운용까지 단일 솔루션이 필요한 분야로 AI와의 연관성도 높아 글로벌 우주기업들의 대형화와 통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 우주기업인 한화그룹이 '우주의 조약돌'을 통해 미래 우주인재를 육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최근 2040년까지 우주항공과 인공지능(AI) 분야에 총 55조 원을 투자해 독자 발사체와 위성망, 국방 AI를 포함한 통합 우주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지분을 13%대로 확대하고 보유 목적을 '경영 참여'로 변경하는 등 국가대표 우주기업으로서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경남 창원시 대원레포츠공원에서 경남 지역 초등학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친환경 프로그램인 '맑은학교 환경운동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폐현수막을 활용한 '산소를 지켜라', 재활용 박스 젠가, '분리배출 낚시왕'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플로깅 활동에 참여하며 놀이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웠다. 참가자 전원이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는 등 생활 속 친환경 실천에도 동참했다.

지난해 말에는 '2026 맑은학교 만들기' 대상 학교 6곳을 새롭게 선정했으며, 지난 5년간 전국 27개 초등학교 약 1만6500명의 학생에게 친환경 교육 인프라를 지원했다.

앞서 한화그룹은 2011년부터 10년간 사회복지시설 태양광 지원 사업인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운영했다. 전국 320여 개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으며, 한화큐셀이 제품 공급과 설치를 맡고 안전점검과 유지보수, 발전량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까지 지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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