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제품은 기존 구강청결제를 소비자의 사용 목적과 취향에 따라 한층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덴탈케어 라인은 ▲마일드 ▲오리지널 ▲스트롱 ▲블라스트 등 4종으로 구성했으며 향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라임민트 ▲피치민트 ▲유자민트 ▲스피아민트 등 플레이버 라인 4종도 함께 내놨다.
동아제약은 신제품 전 라인에 에탄올과 인공색소를 첨가하지 않았다. 소비자 조사를 통해 구강청결제 사용 시 ‘유익균 살균’과 ‘화학성분 첨가’ 등에 대한 우려가 나타난 점을 제품 개발에 반영했다.

실험실 시험에서 충치와 잇몸질환 등에 관여하는 구강 유해균 6종을 대상으로 최대 99.99%의 항균력을 확인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표 제품인 ‘가그린 어드밴스드 제로 오리지널’은 별도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구취와 치태, 치은염 관련 데이터를 확보했다. 사용 12시간 후 구취는 81.7% 감소했으며 칫솔만 사용했을 때와 비교한 치면세균막 감소율은 1.9배로 나타났다. 2주 사용 후 치은염 감소율은 56.4%였다.
가그린은 1982년 국내 최초로 액상형 구강청결제 의약외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개척한 브랜드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 연속 구강청결제 부문 1위를 기록했고 최근 3개년 연속 연매출 300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동아제약은 가그린의 사업 영역을 액상형 구강청결제 밖으로 넓히고 있다. 현재 가그린 브랜드로 구강청결제뿐 아니라 칫솔과 치약, 혀클리너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휴대성을 높인 구강 스프레이 시장까지 진출했다. 가그린 구강 스프레이는 올해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
특히 휴대용 구강 스프레이 ‘가그린 후레쉬 브레스 민트’가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주요 상권에서 판매 반응을 얻으면서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도 추진한다. 동아제약은 기능 중심 액상형 구강청결제와 휴대용 구강 애프터케어 제품을 양축으로 가그린을 ‘K-덴탈케어’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생산 경쟁력도 강화했다. 가그린은 지난해 구중청량제·치약제 의약외품 GMP 적합 판정을 받은 동아제약 이천공장에서 생산된다. 이천공장은 구중청량제 품목으로 국내 첫 의약외품 GMP 적합 판정을 받은 생산시설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