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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희 암투병, 학력위조 파문 딛고 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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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희 암투병, 학력위조 파문 딛고 재기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1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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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과 겹쳐 지난해 학력위조 파문으로 오랜시간 방송활동을 쉰 오미희가 컴백했다.

14일 아침 KBS 2TV '아침 뉴스타임' 연예수첩에는 오랜 휴지기를 맞았던 연기자 오미희가 출연해 그동안의 근황을 소개했다.

오미희는 오는 14일 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MBC 아침드라마 '흔들리지마'에 캐스팅 됐으며 선우은숙, 임채무, 홍은희, 김남진 등과 함께 재혼 가정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오미희는 극중 주인공 김남진의 엄마 역활로 지적이고 현명한 여성상을 떠나 허영에 가득 찬 재벌 사모님을 연기하게 된다.

오미희는 지난 5년간 달팽이관에 이상이 생겨 암투병을 했으며, 이후 찍었던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이 가장 잊을수 없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오미희는 지난해 신정아 학력위조 파문이 일던 당시 청주대학교 응용미술과 졸업학력이 위조된 것임을 시인하고 오랜시간 마음고생을 겪었었다.

이날 방송에는 드라마 녹화 현장에 연예계 데뷔를 준비중인 오미희의 딸이 촬영장을 방문해 엄마를 응원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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