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성주가 OCN 연예뉴스 O를 진행 하면서 가슴이 O자형으로 파진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등장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자 자신의 미니 홈피에 솔직한 심경을 털어 놓았다.
한성주는 자신의 미니 홈피에 첫 방송 이후 자신을 믿고 응원해준 해당 프로그램 스태프진에게 "날 믿어준 이들에게 감사"한다고 감사의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성주는 "최고이기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나름대로의 고심과 노력을 전했다.
한성주는 또 이번 의상과 관련해서"아나운서의 품위란 게 옷을 껴입는다고 나오는 게 아니지 않나. 과거엔 외양보다는 뉴스 리딩같은 내용에만 신경썼지만, 최근에는 보는 즐거움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섹시한 의상을 입어도 마음가짐이 당당하다면 그게 곧 품위다"라며 당당한 입장을 털어 놓기도 했다.
한성주의 이후 심경을 직접 읽은 네티즌들은 "상당수 오해를 풀 수 있었다"며 "최선을 다하는 프로다운 컨셉트의 일환이었다"며 호감을 표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가족들이 보기에 민망했다는 부정적인 의견들도 상당수 이르고 있어 앞으로 한성주와 제작진이 프로그램의 성격에 맞게 이를 어떤 방식으로 조절을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