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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타쇼' 최수종, 약속 지키고 '이승환 바통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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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타쇼' 최수종, 약속 지키고 '이승환 바통 터치~!'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0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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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이 SBS TV 토크쇼 '더 스타쇼'를 통해 MC로 데뷔한다.

이승환은 2일 방송을 끝으로 '더 스타쇼'에서 하차한 탤런트 최수종의 뒤를 이어 9일부터 기존 MC 박수홍과 함께 '더 스타쇼'를 진행한다고 SBS가 3일 밝혔다.

이승환은 과거 라디오 DJ를 맡은 적은 있지만 쇼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 스타쇼'의 연출을 맡은 이충용 PD는 "입담이 좋은 이승환 씨가 그동안 MC 제안을 숱하게 받았지만 모두 고사해왔는데 세월이 흘러서인지 이번에는 흔쾌히 MC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 PD는 "이승환 씨가 가수인 만큼 가수들이 게스트로 출연하면 함께 공연을 할 수도 있는 등 다양한 형태로 프로그램을 꾸밀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더 스타쇼'의 2일 방송 분에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던 이승환은 5일 그룹 원더걸스 편부터 진행자로 변신, '더 스타쇼'를 이끌어나간다.


한편 최수종의 소속사 소프트랜드는 "최수종 씨는 당초 제작진과 MC를 6주만 맡는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을 지키고 퇴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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