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가 강원도 한 산골 빈집에 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서태지와 그의 밴드 멤버들이 강원도의 한 빈집에 체류하고 있는 모습이 동영상으로 촬영돼 한 포털 사이트에 올라 온것.

철저한 경호로 팬들의 눈을 피해가며 은둔해온 서태지가  팬에 의해 동영상으로 촬영돼 올라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영상을 촬영한 네티즌은  "여긴 강원도에서도 완전 촌구석인데 우리 동네에 귀신이 나온다고 소문난 흉가가 있다. 거기서 서태지를 봤다. 며칠 전부터 거기에 불이 켜져 있길래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서태지였다"며 글을 남겼다.

동영상 속 서태지는 기타리스트인 탑의 옆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 멤버 탑이 기타를 연주하고 있는 모습을 봐 음악 작업을 하기 위해 강원도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한 측근은 이에 대해 "앨범 작업을 위해 강원도를 다녀온 것은 맞다. 아직 앨범 작업이 마무리 되지 않았다"고 짧게 확인했다.

7월 중순 8집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진 서태지는 8월 15일 마릴린 맨슨, 드래곤 애쉬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록페스티벌 'ETPFEST 2008'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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