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슬러거 켄 그리피 주니어(39)가 600홈런 위업을 달성했다. 600홈런은 그리피 주니어가 통산 6번째다.
그리피 주니어는 10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돌핀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플로리다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1회초 1사 3루서 마크 헨드릭슨의 공을 오른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로 처리했다. 600번째 홈런이었다.
통산 600호 홈런이 나온 것은 이번이 6번째로, 5번째는 시카고 컵스의 새미 소사가 달성했었다.
그리피 주니어는 지난 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서 연장 10회말 끝내기 솔로 홈런을 쳐내 통산 599호 홈런을 기록한 이후 9일만에 600호 홈런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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