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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 김민자와 결혼 풀 스토리 공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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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 김민자와 결혼 풀 스토리 공개 화제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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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불암이 탤런트인 부인 김민자와의 결혼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

sbs 월화드라마 '식객'에서 열연을 하고 있는 최불암이 20일 오전 방송된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아침'에 출연했다.

최불암은 아내인 탤런트 김민자와 처음 만났던 당시 상황부터 설명했다.

당시 28세의 무명 연극배우였던 최불암은 “집에서 자꾸 결혼하라고 했다. 못난 내 얼굴로 배우를 하면서 다음세대에는 한을 풀자고 생각했다”며 주변 친구들이 유명 연예인 김민자를 추천했다고 털어놨다.

최불암은 그 길로 옷을 한벌 해입고 김민자의 정보를 조사해 식사 장소를 찾아갔다고 했다. 김민자가 보이는 자리에 앉아서 신문에 구멍 뚫고 앉아있었다는 최불암 청년은 김민자가 다 먹을 때까지 기다렸다.

시간이 흘러 식사를 다 마친 김민자가 자리에서 일어날 찰나 최불암은 재빨리 일어나 식사 값을 대신 미리 지불해 김민자의 눈에 띄었다.

김민자가 최불암의 존재를 묻자 “나 최불암이요”라는 한마디만 남긴 채 그 자리를 바로 빠져나왔다. 스토커로 오해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그걸 계기로 최불암은 결혼까지 골인할 수 있었다고 자랑했다.

한편 최불암은 최고 인기의 전성기를 맞았던 지난 80년대 광고촬영 중 행주치마를 매라는 제안을 일언지하에 거절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최불암은 얼마 전 첫 손녀를 얻고난 후 행복한 심경을 전하며 손녀사랑에 흠뻑 빠진 할아버지의 소소한 일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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