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마무리 임창용(32)이 6일만의 등판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임창용은 29일 아키타 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9-4로 앞선 9회초 등판, 1이닝동안 5명의 타자를 맞아 2안타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점수차가 벌어져 세이브는 기록되지 않았지만 평균자책점은 2.25(종전 2.33)로 약간 낮아졌다.
임창용이 마운드에 오른 것은 지난 23일 오릭스전에 등판해 홈런 2방을 맞고 첫 세이브 실패를 기록한 뒤 6일만이다.
선두타자 가네모토 도모아키를 4구만에 삼진으로 돌려세운 임창용은 이어 들어선 린 웨이츠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고 쉽게 경기를 끝내는 듯 했다.
임창용은 이어 도리타니 다카시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다카하시 미츠노부에게 좌익수 앞 2루타를 허용하고 2사 2,3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슈타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경기를 마쳤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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