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이 좋아하는 이성의 마음을 얻기 위해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정형돈은 케이블 채널 ETN '조혜련, 김병만 투캅스' 녹화 도중 “삼성전자에 다니던 스무 살 시절, 동갑내기 첫사랑을 만났다. 너무도 아름다웠던 그녀와 어떻게든 사귀어보고 싶어 '삼성전자 둘째 아들'이라는 거짓말을 했다”고 털어놨다.
정형돈은 “나중에 들어 보니 애초에 그 말은 안 믿었다고 하더라"며 "하지만 성년의 날에 장미꽃 스무 송이와 향수를 주겠다고 폼을 잡다가 넘어져서 피 나고, 여자가 좋아하는 것을 몰래 알아보러 다니는 내 모습을 귀엽게 봐줘서 만나기 시작했고, 4년 동안 정말 풋풋한 연애를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조혜련, 김병만 투캅스'는 1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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