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마돈나와 염문설로 화제가 됐던 알렉스 로드리게스(33.뉴욕 양키스)의 결혼생활이 결국 파경을 맞았다.
4일(한국시간) '뉴욕데일리 뉴스'는 로드리게스가 마돈나와의 염문설 이후 아내 신시아로부터 별거를 통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들 두 사람은 최근 3개월 불화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2년 11월 결혼, 5년간의 결혼생활을 해온 이들은 나타샤 알렉산더, 엘라 알렉산더 등 두 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
로드리게스가 최근 17세 연상인 마돈나의 맨해튼 아파트를 수차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두 사라의 관계가 화제가 되었고 이에 마돈나의 대변인은 이들의 관계를 부인했고, 로드리게스는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있다.
이미 로드리게스는 바람둥이 기지로 유명하다.
지난해에도 토론토 원정 도중 한 스트리퍼와 호텔을 출입하는 장면이 뉴욕 언론에 대문짝 만하게 게재되어 결혼생활에 위기를 맞았지만 가까스로 넘어갔다. 하지만 다시금 마돈나라는 거대한 대상이 등장했고, 이 사실이 모든 언론에 도배되자 결국은 견디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시아는 팝스타 크래비츠와 또 다른 염문설에 휩싸여 화제가 되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신시아가 둘째 딸과 함께 뉴욕 집을 떠나 현재 프랑스 파리의 레니 크래비츠 거처에 함께 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크래비츠는 " 신시아는 친구일 뿐"이라며 "신시아는 뉴욕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일에서 벗어나고파 이곳에 왔고, 친구로서 나는 거처를 제공하고 있을 뿐이다. 내가 불륜의 장본인으로 여겨지는 것은 매우 고통스러운 일 " 이라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