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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프랜차이즈 4사 창업비용..버거킹 가장 높고 맥도날드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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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프랜차이즈 4사 창업비용..버거킹 가장 높고 맥도날드 저렴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4.02.26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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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매장 운영을 꿈 꾼다면 맥도날드와 파파이스로 시작하는 것이 창업에 드는 초기 비용을 가장 최소화할 수있을 전망이다.

26일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 2013년 하반기(2012년 마감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버거킹, 롯데리아, 파파이스, 맥도날드 등 햄버거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 4곳의 중 가맹비가 가장 높은 곳은 버거킹인 것으로 나타났다.

패스트푸드(햄버거) 가맹점주 부담금 순위

순위

기업명

대표

최초 가맹금

보증금

기타

합계

비고

1

버거킹

문영주

42,928

63,000

383,000

488,928

198㎡(60평) 기준

2

롯데리아

조영진

17,160

56,000

380,300

453,460

198㎡(60평) 기준

3

파파이스

양창완

17,380

20,000

187,000

224,380

96㎡(30평) 기준

4

맥도날드

조 엘린저

25,245

30,000

11,000

66,245

인테리어 비용 없음

* 2013년 하반기 자료 기준(2012년 말 마감 기준) 출처 : 공정거래위원회 (단위 : 천 원)


버거킹(대표 문영주)의 가맹점주  부담금은 최초 가맹금 4천293만 원에 보증금 6천300만 원, 기타비용을 합쳐 총  4억8천893만 원에 달했다.  버거킹의 부담금이 가장 높은 이유는 최초가맹금과 보증금 등이 다른 곳에 비해 비싸기 때문이다.

가맹비, 교육비, 오픈판촉비 등이 포함된 최초가맹금은 4천293만 원이었다. 버거킹의 최초 가맹금은  2만7천500달러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환율에 따라 변동이 될 수 있다.

또한 창업 시 부동산 담보를 제시하도록 권하고 있지만 없을 경우 6천300만 원의 보증금을 받았다. 필수장비, 인테리어 비용 등이 포함된 기타 비용도 3억830만 원에 달했다.

2위는 롯데리아(대표 조영진)로 가맹점주 부담금은 4억5천346만 원이었다. 이 중에서 가맹비 550만 원, 교육비 66만 원, 초기경영지도비 1천100만 원 등을 포함해 최초가맹금은 1천716만 원이다.

보증금은 매출에 따라 차등설정되지만 최소 5천600만 원 이상이었으며, 기타비용은 버거킹과 비슷한 3억803만 원이었다.

그 뒤를 파파이스(대표 양창완)가 이었다. 파파이스의 부담금은 최초가맹금 1천738만 원, 보증금 2천만 원을 포함해 2억2천438만 원 수준이었다.

파파이스는 매장 평수를 100㎡(약 30평) 기준으로 계산해 기타 비용이 1천870만 원으로 집계됐다.

파파이스 홈페이지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창업비용은 20평 2억 원, 30평 2억2천400만 원, 40평은 2억5천600만 원, 50평은 2억7천만 원, 60평 기준으로 하면 약 2억9천만 원 가량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도날드의 창업비용이 가장 적었다. 최초가맹금은 2만2천500달러(약 2천525만 원)로 버거킹에 이어 2위를 달렸으나 기타 비용에 인터리어 비용이 등이 포함되지 않아 1천100만 원에 불과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는 직영으로 1~2년 해본 뒤 점주들이 인수하는 형태로 다른 곳과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인테리어 비용 등이 포함되지 않았던 것"이라며 "현재는 기타비용에 인터리어 비용 등이 포함돼 가맹점주 부담금이 6억 원 가량 든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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