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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등 대기업 식품 4월 이후 50여건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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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등 대기업 식품 4월 이후 50여건 리콜
  • 백진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7.22 08:2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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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지면서 이물질이 검출되거나 나쁜 세균이 대량으로 검출돼 긴급 회수되거나 시정명령을 받는 식품들이 속출하고 있다.

식품의약안전청에 따르면 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한 지난 4월이후 검사 결과 부적합식품으로 분류돼 시정명령을 받거나 긴급 회수조치에 들어간 식품은 총 50여건을 넘었다.

특히 이기간중 중소기업 제품은 물론 국내 굴지의 식품 대기업 제품에서도 세균이 대량 검출되거나 이물질이 검출돼 리콜조치되는 사례가 대거 발생, 소비자들의 식탁 불안감을 더욱 높게 하고 있다.

국내 굴지의 식품 대기업인 오뚜기의 경우 휴가철 인기식품인 즉석국 3종에서 기준치의 5백배 이상 세균이 검출돼 현재 2035박스를 긴급 회수 조치중이다.

사골우거지국, 시금치된장국, 간편 시금치된장국등 3종이 g당 10만마리 이하인 세균 기준수를 무려 최고 500배까지 초과해 위생관리가 극히 부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앞서 오뚜기는 곰팡이가 가득 핀 즉석밥이 본지에 고발돼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주었었다.

금속성 이물질이 검출된 사례도 많았다.

해태제과식품의 칸츄리콘버터갈릭맛, 삼양식품의 큰컵 맛있는 라면, 동원참치등에서는 금속성 나사, 커터칼날등 이물질이 검출돼 긴급 회수조치됐다. 롯데제과가 중국으로부터 수입해 판매중이던 '생고구마칩'에서도 금속성 이물질로 추정되는 너트가 검출돼 일부 제품을 리콜했다.

CJ제일제당의 통째로 갈아넣은 홍삼유한뿌리는 미생물인 바실러스 아밀로리퀴페시언스가 발견돼 검출돼 역시 지난 4월 리콜조치됐다.

부적합식품으로 시정조치를 받은 식품도 많았다.

햄버거 업체 아메리카나의 새우버거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의 10배이상 검출돼 시정명령을 받았다.

그 외 오리온 닥터유 다이어트바는 비타민C 칼슘 철 아연등 영양소 함량이 표시량에 크게 미치지 못해 역시 시정명령을 받았다.

이제품의 비타민C함량은 개당 25mg 이상으로 표시했으나 실제 함량은 0.8mg에 불과했다. 칼슘도 70mg 이상으로 표기했으나 실제 함량은 24.9mg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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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인형 2008-07-22 18:28:09
기사가 편향적이네요.
객관적으로 현상을 보신거 맞겠죠?
최근 식품회사들의 이물질 검출에 대해 개괄적으로 기사를 다룬듯 보이나, 왠지 특정 식품회사를 표적으로 삼은 듯 보이는 건 뭐죠?
'기자의 눈'이라는게, 주관적일 수 밖에는 없겠지만...의도가 눈에 보여서 불편하군요. 제가 잘못일 수도 있겠지만...
백기자님은 불편하지 않으신가요? 아니, 시원하실까요?

칼라제 2008-07-22 17:31:17
야이ㅣ.....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