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방송된 `달콤시` 14부에서는 은수(최강희)를 결혼하고 싶게 만든 김영수(이선균)의 실체가 드러나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분에서 은수는 영수에게 "해보고 싶은 게 생겼다"며 결혼을 하자고 고백했고 이에 영수는 당황해 하며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한다.
그러고 영수는 가끔씩 찾아가던 친구 정환의 묘를 찾아가 고민하다가 결국 그 날 밤 은수의 집을 찾아와 결혼해 달라며 은수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진심을 고백했다.
하지만 순조롭게 진행하던 결혼 준비는 한 남자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어린 시절 사고로 친구 정환을 죽게 한 후 힘겨워 하는 태경(이선균)을 위해 자신을 빌려줬던 김영수가 찾아온 것. 진짜 김영수는 "이제는 나를 돌려다오. 돌려줘라. 태경아"라며 나타나 영수를 놀라게 한다.
이렇듯 진짜 김영수가 등장한 방송이 나간 후 은수와 영수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TNS 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해당 방송이 나간 ‘달콤한 나의 도시’ 14부는 9.1%(전국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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