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예련이 '일지매' 후속 SBS 새 수목드라마 '워킹맘'에서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몸매를 자랑해 찬사를 받았다.
차예련은 ‘워킹맘’에서 남자주인공 박재성(봉태규 분)의 입사 동기 고은지 역을 맡아 박재성의 아내이자 회사 선배인 최가영(염정아 분)과 사사건건 맞서게 된다.
1회에서도 재성을 유혹하기 위해 수영장에 함께 놀러가 비키니 차림으로 재성에게 선크림을 발라주는 등 애정공세로 유부남인 재성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차예련은 최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워킹맘' 제작발표회에서 “대본에서 비키니신을 보고 너무 걱정이 되고 고민도 많이 했다"며 "랩스커트를 입고 카메라 앞에 들어갔는데 감독님이 '랩스커트 벗어'라고 말해 어쩔 수 없이 벗었다"고 말하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차예련의 걱정과 달리 비키니를 입은 차예련의 모습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큰 화제를 낳았다.
한편 '워킹맘'은 2002 한일월드컵을 계기로 부부가 된 연상연하 커플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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