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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쏘 주행중 차대 부러져 '폭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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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쏘 주행중 차대 부러져 '폭삭'"
"성냥개비처럼'뚝'..리콜해야"..회사"사고 이력 차량"
  • 이경환기자 nk@nking.com
  • 승인 2008.08.11 08:17
  •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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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무쏘가 아무 이유없이 주행중 폭삭 주저앉았는데 소비자 책임이라네요"


쌍용자동차의 무쏘 차량 프레임(차대)이 부러져 주행중 차가 폭삭 내려 앉아 운전자가 아찔한 순간을 맞았지만 업체 측이 원인 파악 조차 하지 않은 채 보증 기간만을 앞세워 소비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수원 우만동에 살고 있는 이모씨는 지난 2004년 3월 2002년식 무쏘 중고차량을 구입했다.

차량을 구입한 뒤 줄곧 출퇴근용으로만 사용해 오던 이씨는 지난 8월 3일에도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차량을 이용해 출근 길에 올랐다.

분당 미금역 부근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하기 위해 서행을 하던 이씨의 차량은 갑자기  운전석 쪽 앞 바퀴가 '쿵' 소리를 내며 내려 앉았다.

깜짝 놀란 이씨가 바로 차에서 내려 확인해 보니 프레임 부분이 성냥개비 처럼 'ㄴ'자로 부러져 버린 것.

고속 주행 중 이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출근길이어서  정체가 심했던 터라 바로 견인차를 불러 쌍용 자동차 서비스 센터로 차량을 운반했다. 다음 날 아침 9시께 서비스센터를 찾아가 보니 370만원의 견적이 청구 돼 있었다.

많은 차량을 이용해 봤지만 프레임이 부서지는 경우는 처음이었던 이씨는 본사 고객센터로 전화해 수리비 부담에관해  문의했다. 이에 대해 쌍용자동차 측은 지난 5일 충격이 누적 돼 차대가 부러진 데다 보증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수리를 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씨는 "충격이 누적되서 차대가 부러졌다는 데 주행 중 차체에 충격을 주지 않는 차도 있느냐"면서 "프레임을 몇 년에 한 번 갈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사고 한 번 안 난 차량인 데 충격으로 부러졌다는 설명을 이해할수없다"며 "회사측이 보상수리를 실시하고 당시 생산된 모든 무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차량에 대한 사고이력을 조회한 결과 지난 2002년 10월 사고로 인해 프레임 판금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고로 차대 파손이 발생한 것 같다"면서 "아무런 충격을 주지 않고 프레임이 파손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고객에게 차량 조회 결과와 보증기간 등을 설명해 고객이 자비로 차량을 수리한 상황인 만큼 별다른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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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도리 2008-09-24 22:41:04
저건 중고차니 별로 문제가 되지 않네요..
다음 리콜쌍용 카페 들어가보시면 쌍용차 사고 싶은 맘이 ??
전 지금도 쌍차라 끌고 뎅길때마다 환장합니다^^;;
쌍차가 끌리시면 꼭 한번 리콜쌍용 카페가서 함 보시고 결정하세요~
구입후 방문하는거 보단 좋죠^^

망해야된다 2008-09-01 17:06:19
중고차 뻥으로 팔아 제끼는것들..
다 망해야된다...
시장의 경기는 느그들이 다 말아 먹는거다...

김수환 2008-09-01 16:45:08
ㅇㅇㅇ
너무해

쌍용무쏘다 2008-09-01 16:44:06
쌍용무쏘
증말나쁘다 너무해

별똥장군 2008-08-15 23:16:30
어느 소속에 기사인지 ??? 조.중.동???
이경환기자 기자 맞ㅇ습니까? 이걸 기사라고 써 첨~봐~
쇠는 바다물에 약 합니다 중고차에 사고난차을 중요한내용은 다빼놓고 이런게 기사입니까??? 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