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19.단국대)이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태환은 10일 오전 베이징 국가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1초86을 기록하며 한국 수영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중국의 장린이 예상을 깨고 은메달을 획득해 아시아 수영의 위상을 떨쳤으며 박태환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됐던 미국의 해켓선수는 6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박태환선수의 자유형 200m에 대한 기대가 치솟고 있다. 자유형 200m 조별예선전에은 10일 오후 8시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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